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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 이야기-홍차 이야기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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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3-08-02 20: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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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이야기

먼저 '차(tea)'란 차나무의 어린 잎이나 순을 따서 가공한 것을 말합니다. 이 차나무는 북위45도에서 남위30도 사이에 전세계적으로 분포 하고 있습니다.
차의 원산지는 중국 동남부, 인도의 아쌈 지역이고, 중국, 인도, 스리랑카, 일본, 아프리카, 소련, 남미 등지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차나무의 종류는 크게 중국종, 아쌤종, 캄보디아종 등으로 나뉘는데, 좋은 차는 높은 지대의 다소 찬 지역에서 재배됩니다.
우리 나라에서 자라는 차나무(중국 소엽종)는 연평균 기온 10도 이상의 온난하고, 연평균 강우량이 1500mm 이상의 다습한 지역에서 잘 자란답니다.
이와같은 차는 발효정도에 따라, 불(不)발효차,반(半)발효차, 발효차, 후(後)발효차로 나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홍차는 거의다 발효시킨 '발효차'에 속하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녹차는 불발효차, 백차나 오룡차는 반발효차, 황차나 흑차는 후발효차에 속합니다.

재 배**ghck
티 잎은 Camellia과에 속하는 Thea Sinensis 나무에서 자란다. 티 잎은 자연적으로 성장하면 약 6피트까지 자라며 원산지는 중국과 인도이다. 재배중인 티 숲은 3피트 높이로 유지된다. 즙과 영양소가 농축되어 있는 끝과 어린잎의 상부 2개 층만이 채취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티의 품질이 좋아 질뿐만 아니라 티 나무의 성장이 촉진되어 생산량이 극대화될 수 있다.

티 숲은 게자리와 염소자리 사이에 있는 열대 지방에서 고도 1,000과 7,000피트에서 가장 잘 재배된다. 티 숲은 따뜻한 열대 기후와 함께 강우량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란다. 기후에 따라 연중 채취할 수 있는지 또는 계절적으로 채취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결정된다. 아프리카나 스리랑카와 같이 보다 따뜻한 기후에서는 연중 채취할 수 있고 특히 몬순 기간 중 가장 수확량이 높다. 히말라야 구릉지대와 같은 보다 추운 기후에서는 계절적으로만 채취할 수 있을 뿐이다. 토양의 산성도, 고도 및 기후의 차이로 인해 다양한 티의 향도 분명히 차이가 난다.

잎차 가공은 7가지 기본 단계로 요약된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도 많은 변형이 있다. 이러한 변형은 아래에 설명된바와 같이 “정통” 방법과 “C.T.C.”(자르고 찢으며 말아 올리기) 방법을 포함하며 필요한 숙성의 정도, 원산지별 방법 등을 포함한다. 가공 단계는 다음과 같다.

▷ 채 취

상부 “두 개의 잎과 봉오리”가 농장의 많은 일꾼들에 의해 조심스럽게 채취된다. 수확은 매우 노동 집약적인 과정이다. 일꾼들은 숲으로부터 잎과 끝을 손으로 선택해야 한다. 각 숲은 재배되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5~10일마다 한 번씩 채취된다. 대부분의 경우 경사진 구릉지 티 밭에서는 고도의 기술 장비를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수작업으로 채취하는 방법은 최상의 끝과 잎만이 채취되도록 보장하고 가지와 같은 이물질이 완제품에 혼합되지 않도록 보장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다. 아프리카 평원에서는 수확하기 위해 때때로 기계가 사용된다. 기계는 명백히 보다 능률적이나 (산출량이 높고 비용이 저렴하므로) 품질 측면에서는 덜 효과적이다. 아마드 티는 손으로 채취된 티만을 사용한다. 채취하기 위한 적절한 높이를 결정하기 위해 종종 대나무 막대기가 사용되며 이럴 경우 높은 지대에서도 티 숲을 경작할 수 있다.

▷ 말 림

일단 수집되면 잎은 긴 트레이 위에 펼쳐 뜨거운 공기로 건조시킨다. 대부분의 경우 뜨거운 공기는 빠른 건조를 위해 트레이 내의 작은 구멍들을 통해 분사된다. 말리는 과정은 잎을 유연하게 하기 위해 실시된다.

▷ 롤 링

이 단계는 잎의 수맥을 파열시켜 발효를 시키는데 필수적인 즙 (catechins와 효소들)을 방출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과정 중 잎은 전 세계적으로 상점에서 판매되는 아마드 티 상자에서 발견되는 최종적인 형태를 취한다. 잎을 가공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정통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C.T.C. 방법이다.

정통 방법을 사용할 경우 수맥을 파열시키기 위해 잎을 굴려 꼬이게 한다. 필요한 압력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압력이 작으면 수맥이 파손되지 않고 너무 압력이 크면 잎이 파열된다.

C.T.C 방법은 다른 접근 방법을 취한다. 이 방법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역회전 롤러로 구성되는데 각 롤러는 치형을 가지고 있다. 한 롤러는 다른 롤러보다 훨씬 더 빠르게 회전한다. 그 결과 절단, 파열, 말아 올려지는 유형이 생긴다. C.T.C 방법을 사용할 경우 큰 잎 등급의 티를 생산할 수 없다.

롤링 단계 후 종종 ‘볼 파열’ 과정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과정은 볼 속으로 함께 수집된 잎들을 냉각시키고 공기를 공급하여 분리시킴으로써 발효가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

▷ 발 효

일단 잎들이 가공되었으면 시원하고 통풍이 잘되며 습기가 있는 방에 보관하여 발효되도록 한다. 펼친 상태의 두께가 잎의 온도, 습기 손실률, 산소의 접근성 등을 통제한다. 발효 단계는 잎의 맛을 결정하므로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발효 과정이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때 이르게 중단되면 티의 맛이 손실된다. 세 가지 유형의 발효가 있는데 하나는 짧은 발효이고 (전통적인 그린 티에 사용된다), 다른 하나는 반 발효이며 (우롱티에 사용된다) 또 다른 하나는 완전 발효이다. (전통적인 블랙 티에 사용된다.)

▷ 가 열

오븐에서 잎을 건조시키면 발효가 중단된다. 잎은 퀴퀴한 맛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약 2%의 습도로 건조된다. 가열 과정이 지나치게 길면 잎은 탄 맛을 낼 수 있다.

▷ 등 급

일단 가열 과정이 완료되면 잎은 다양한 사이즈와 범주로 등급이 설정된 후 마지막으로 벌크 티 포장된다. 티에는 정통 방법과 C.T.C 방법 모두에서 많은 등급이 있으며 분말에서부터 온 잎까지 등급이 다양하다. 전체 제품의 약 5%만이 완전한 잎의 형태를 유지한다. 따라서 가장 가격이 비싼 것은 바로 이러한 온 잎 티이다. 일반적으로 품질은 잎의 사이즈에 의해 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잎이 티 숲의 상부 두 개 층으로부터 채취되었는지의 여부에 의해 결정된다.

* 홍차의 성분

홍차의 생엽은 75 ~ 80%의 수분과 20 ~ 25%의 고형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생엽을 95% 발효시키고 열처리하여 가공한 것이 바로 홍차인 것입니다. 엽록소의 파괴를 막고 차잎의 수분을 제거하여 홍차의 표면을 불투막 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이 열처리 가공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차잎의 성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홍차의 종류

1. Straight tea - 원산지에 따른 이름

인도산 : 다즐링(Darjeeling), 아삼(Assam), 닐기리(Nilgiri) 등
실론티 : 우바 (Uva), 딤불라 (Dimbula), 누와라엘리야 (Nuwara Eliya) 등
중국산 : 키먼 (Keemun,祁門), 랩상 소우총 (Lapsang Souchong) 등
그 밖의 나라 : 케냐 (Kenya), 자바 (Java) 등

2. Blanded tea - 블랜드의 이름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English Breakfast), 오렌지 페코 (Orange Pekoe) 등

3. Flavery tea - 가미된 향기에 따른 이름

얼그레이 (Earl Grey), 애플 (Apple), 피치(Peach) 등

홍차의 종류

1.Straight tea
: 원산지에 따른 홍차의 분류
-Straight tea는 본래의 차빛깔과 독특한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방법으로 세계 3대 홍차인 다즐링, 기문, 우바를 포함한 아쌈, 실론 등이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에 좋습니다.

① 기문(Kimoon, 祁門)
색상이 흑색이고 우려낸 차빛깔이 밝은 오렌지 빛에 가까운 선홍색으로 난초의 향같은 특이한 향기가 일품입니다. 인도의 다즐링, 스리랑카의 우바와 함께 세계 3대 홍차로 일컬어지는 홍차입니다.

② 다즐링(Darjeeling)
: 인도 뱅갈주 북단 히말라야 산맥의 2300m의 고지에서 재배되는 차로 세계 3대 홍차(기문, 다즐링, 우바)중 하나이면서도 가장 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즐링은 일년에 세 번 수확되며, 3, 4월에 수확된 first flush와 5, 6월에 수확하며 맛과 색이 좀 더 강한 second flush, 그리고 우기인 10월이후에 수확한 autumnal이 있습니다.. 여기서 first flush는 가장 비싸고, 찻물색이 연하며,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③ 우바(Uva)
세계 3대 홍차중 하나로, 스리랑카 중부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우바는 밝은 오렌지 빛에 은은한 장미향을 띄고 있어 애호가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홍차입니다.

④ 랩상 소우총(Lapsang Souchong)
: FUJIAN지방에서 생산되는 랩상 소우총은 찻잎을 솔잎을 태워서 그을려 만들어 소나무 향이 납니다. 러시안 캐러반(Russian Caravan)에 블랜드로 쓰이는 차입니다.

⑤ 아쌈(Assam) 홍차 : 히말라야 남부에서 아쌈 고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의 차 산지에서 재배되는데, 몬순의 영향을 받은 유리한 기후 조건 덕분에 고급의 아쌈 홍차에는 황색아의 함량이 많고 형태가 일정합니다. 또 뜨거운 물에서 진한 홍색이 빨리 우러나오며 향이 강합니다. Irish Breakfast가 거의 100% 아쌈 홍차이지요. 그러나 쓴맛, 떫은 맛 때문에 우유와 블랜딩하기에 더욱 적당한 차입니다.

⑥ 실론(Ceylon)
: 인도의 아쌈처럼 최대규모의 차 산지인 실론섬에서 재배됩니다. 이 실론 홍차는 우려낸 차 빛깔이 오렌지 색에서 황금색에 가까워 홍차의 황금이라고도 불리우는데, 강한 향에 개운한 맛과 감칠맛을 갖고있어 공복에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은 홍차입니다.

2. Blanded tea
:여러 산지의 찻잎을 블랜드하여(섞어서) 만든 차입니다.

①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English Breakfast)
: 실론티와 인도 차를 블랜드한 것입니다. 향과 맛이 강하고 카페인이 많으며 가는 찻잎을 써서 빨리 우러나오는 모닝티용 차입니다. 주로 밀크티로 마십니다.

② 아이리쉬 브렉퍼스트 (Irish Breakfast)
: 우유와 설탕을 듬뿍 넣어서 마시는 대단히 강렬한 차입니다. 대부분이 아쌈 100%이지요.

③ 오렌지 페코(Orange Pekoe)
: Orange Pekoe또는 Pekoe라는 말은 원래 나뭇잎 만한 크기라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또 중국말로 백발이라는 뜻인데, 나뭇잎 뒷면에 보이는 흰 부분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홍차로, 이 명칭은 홍차의 등급(OP)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④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 아쌈 홍차를 주 성분으로 하며, 진한 홍색의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⑤ 로얄 블랜드(Royal Bland)
: 영국 왕실에서 납품되는 블랜드라는 의미를 가진 홍차입니다. 색은 진하며, 주로 밀크티로 마십니다.

3.Flavery tea
:찻잎에 여러 가지 향을 더하여 만든 차입니다. 가미된 향의 이름에 따라 분류되지요.
① 얼 그레이(Earl Gray)
: 기문이나 실론산 홍차에 베르가못(bergamot) 기름 향료가 가미된 홍차입니다. 색은 진한 오렌지 색이며, 스트레이트 티 또는 아이스 티로 마십니다. 이 '얼그레이'는중국에서 홍차를 만드는 기술을 배워온 영국의 얼그레이 2세 백작의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② 애플(Apple)
: 찻잎에 사과향을 더해서 만든 홍차입니다. 스트레이트 티나 아이스 티로 마십니다. 애플티 말고도, 딸기향 티, 망고향 티, 복숭아 향 티등이 있습니다.

※ 그밖에도 스트레이트 티로 분류하기도 하는 랩상 소우총과 자연스러운 레몬향이 풍기는 레몬(Lemon)티가 있습니다. 특히 레몬티는 무더운 오후에 원기 회복용으로 적합하며, 차갑게 하거나 뜨겁게 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내용출처 : 네이버

들어와 차 한잔 마실래

"들어와 차 한 잔 마실래(Come and have a cup of tea)".

차,특히 홍차는 영국인들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17세기 중엽 중국 찻잎이 전래된 이래 이 섬나라 사람들은 얼리모닝 티,미드 티,애프터눈 티,하이 티,애프터디너 티로 시간대별 이름을 붙여 홍차를 마셨고,특히 애프터눈 티타임은 사교와 휴식을 위한 중요한 일과였다.

머그컵이 은식기를 대체하긴 했지만 지금도 영국인들은'차 마실래'라는 말만 들어도 위안을 느낄 만큼 차와 친하다"고 말했다.

산업혁명 이전 영국에서는 레이스가 겹겹이 달려 무거울 정도인 드레스를 입은 귀부인들과 말쑥한 신사들이 모여앉아 오후 4시쯤 티타임을 갖는 풍경이 흔했다.

차를 마실 때는 주전자 밑에 작은 화로를 놓아 물이 식지 않게 하고 빅토리아 스펀지 케이크,스콘스,쇼트브레드,플랩잭 같은 케이크와 쿠키류를 풍성하게 차려 먹는다.

지금도 런던의 고급 호텔에 가면 당시의 애프터눈 티타임을 재현한 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처 : www.hankyung.com/community/ked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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