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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 도구의 종류-도기와 다기의 이해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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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13-08-02 20: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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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와 다기의 이해

도기와 자기.

1. 도기
도자기는 도기와 자기가 합쳐진 말이다.
이 중 도기의 역사는 인류문명의 시작과 같이 하는데, 중국은 이미 은상시대인 기원전 1523년 ~ 1350년부터 청동기를 본 따서 백색으로 견고하게 구운 도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도기는 점토로 성형한 후 섭씨 1100도 정도에서 구워낸다.소성한 기물로 불투명하며 흡수성이 있다.도기에는 니흥도와 주니도,자사도가 대표적이다.

1) 니흥도는 유약을 바르지 않아 자연적으로 질박한 감각을 살린 것으로 몸체에 투기 성능을 가지고 있어, 공기가 몸체를 투과하여 내부에 진입한다. 찻잔으로 사용하면 수 일간 찻물을 담아도 쉬지 않고, 꽃병으로 이용하면 꽃이 쉽게 시들지 않는다.

2) 주니도는 재료나 성분상으로 니홍도와 비슷하나 색상이 더욱 홍색이고 섬세하며 광택이 적다는 것이 다르다.
또한 니홍도와 같이 유약을 바르지 않으나 표면에 얇근 한층의 니의(점토옷)을 입히는데, 니의는 대부분 연못이나 강물 밑바닥에서 채취한 깨끗한 점토를 사용한다.
이런 점토에는 칼륨,나트륨 등의 금속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어 주사홍색으로 발색하여 아름다운 빛깔을 낸다.

3) 자사도는 강소성 의홍에서 생산되는 대표적인 다구이다. 철함량이 높은 도토를 원
료로 하여 섭씨 1100 ~ 1200도에서 산화소성한 도기다. 자사점토는 일종의 자홍색과 옅은 자색의 도토로 고령, 운모, 석영류를 포함하고 있고, 특히 철 함량이 높은데 소성후 적갈색, 담황색, 자흑색을 띄게 된다.
자사도 역시 차호의 그안과 밖의 표면에 모든 유약이 발라져 있지 아니하고 자연 그대로이기 때문에, 자사호는 몸체와 자호의 뚜껑에서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섬세한 구멍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무수히 많은 작은 구멍이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 자기
자기는 고령토를 주성분으로 성형한 후 유리질의 투명유를 입혀 섭씨 1200~ 1300도에서 소성한 기물로 무명하며 흡수성이 없다.
전국시대부터 한, 육조시대에 유약은 납을 매용제로 한 800 ~ 900도의 낮은 화도에 녹는 유약과 재를 매용제로 하여 1200 ~ 1300도의 높은 온도에서 녹는 유약을 모두 개발하여 사용했다. 시대가 지날수록 제조 기술이 발달하다가, 송대에 이르러 석탄 채굴이 버성하여 높은 온도를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자기 생산의 기폭제가 되기도 했다.
송대의 여러 도요지에서 변화가 풍부한 자기들이 제작되어 여(汝), 관(官), 가(歌), 균(鈞), 정(定)요의 5대 자기가 생산되었고, 그 정교함과 화려함은 중국 자기의 기초가 되었다.
이후 원대, 명대, 청대를 거치면서 백자, 청자, 법랑, 청화백자등 많은 자기의 다구들이 생산되었다.

coffee & tea 2월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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